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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

제주도 여행(4) - 제주도 여행 3일째 이어서

제주도 여행

3일째 이어서


마라도 여행을 마치고 우리는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으로 향했다

유채꽃 축제도 한다고 해서 기대 만땅으로 달린다 ㅎㅎ

용머리해안은 제주도를 올때면 항상 오지만 항상 다른느낌이다

딱히 볼건 없지만 왠지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는 곳이다 ㅋㅋ


광명사 사찰 뒤로 산방산이 보인다

이렇게 이쁜 산이였다니 오호~ 중국의 장가계 같은 느낌이 쬐~~끔 있네 ㅎㅎㅎ

벌써 주차할 곳이 꽉 차서 우리는 입구 바로 옆에 잠깐 주차를 하고


광명사 입구까지만 올라 가서 풍경만 감사하고 내려왔다

입구 이상 더 올라가면 관람료를 지불해야한다 ㅠ

하지만 굳이 그 이상 올라갈 필요는 없을거 같아서 우리는 입구까지만 ㅎ



바로 요 풍경 보고 바로 내려왔지요 ㅋㅋㅋ

정말 좋다~ 중간에 유채꽃밭이 보인다 빨리 가서 사진 찍자~ ㅎㅎㅎ



유채꽃 안으로 들어올때 입구에 어떤 아저씨가 천원을 받는다 ㅠ

사유지로 사진을 찍으려면 천원 내라고 하신다...

그냥 유채꽃밭에서 사진 한번 찍는데 1인당 천원이라니...

이제 제주도 인심도... 서서히 도시화 되는거 같다는 생각에 씁쓸하다


어쨌든 이쁘게 한장 찍었다 ㅎㅎㅎㅎ



제주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중 하나 용머리해안

날씨도 좋고 물이 많이 빠진 상태라 안쪽 깊이 들어갈 수 있었다



용머리해안도 예전에는 무료 였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제주도에 무료라는 건 없어진지 오래된거 같다

폭포만 봐도 2,000원이니... ㅠ

우리는 용머리해안과 산방산, 유채꽃밭을 설렁설렁 둘러 보고

제주도의 명물시장 올레시장을 찾았다 ㅎㅎㅎ



올레시장은 처음 와봤는데 보통 보던 전통시장과 큰 차이가 있다

바로 시장 중간에 작은 연못과 쉴수있는 의자가 마련된 것!

다른 지역 전통시장을 보면 시장 중간에도 상점이 들어서 있기 마련이지만


제주도 올레시장은 관광객과 손님들을 위해서인지 쉴 공간을 마련해 준것이다

정~~~~~~말 마음에 들었다 오오~~ ㅎㅎㅎㅎㅎ



그래서 우리는 올레시장에 맛집?? 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흑돼지 꼬치구이 집을 찾았다 ㅎㅎㅎ

출출한때라 하나사서 먹어보자고 하여 꼬치를 받아 들고 시장 중간 의자에 앉았다

아~ 좋네~ 바로 옆에 막걸리가 보였지만 참았다 ㅎㅎㅎ

오늘 계획은 회포장을 하여 텐트안에서 소주와 함께 한잔 하는 계획이 남았기때문인지라 ㅋㅋㅋ


소개팅이 필요하시면? 소개통!



우리는 흑돼지 꼬치구이 하나로 부족해 골목대장를 먹으러 갔다 ㅋㅋ

순대,떡볶이 + 족발이 함께 나온다. 희안하네

골목대장을 시켜서 배터지게 먹은거 같다 ㅎㅎㅎ



우리는 흑돼지 꼬치와 골목대장를 흡입하고

터질것 같은 배 좀 꺼지게 하기 위해서 시장을 크게 한번 돌고

이제 회 포장을 하러 갔다.


올레시장 우정 회센터!!


올레시장 입구에는 회집이 상당히 많다

어디가 좋을지 두리번두리번 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그냥 먹어보라며 갈치초밥이였나?

초밥 하나를 입에 쏙 넣어주셨는데 완전 맛있어서 여기서 사자하고 고르게 된 횟집이다 ㅋㅋ


사장님이 서비스로 갈치회도 함께 주셨다

모든회사 3만원인가 했는데 양이 정말 많다



우리는 포장한 회를 들고 제주도에 무료 야영장인

돈내코 야영장을 찾았다


무료 야영장이지만 정말 좋았다. 식수대, 화장실, 거기다 샤워장까지 사용이 가능했다

물론 샤워장은 찬물만 나온다 ㅎㅎㅎ

그래도 이게 어딘가~ 정말 최고였다

그래서 그런지 도착했는데 좋은 자리는 전부 텐트가 이미 쳐있어서

좋은 자리를 한참을 찾다가 결국엔 입구 계단 바로 옆에 치기로 했다



식수대가 따로 크게 있지만 중간에 이렇게 추가로 만들어 놓았다

식수대와 멀리 있는 사람들까지 배려한것 같다 최고!



다들 텐트가 무진장 크다

우리꺼에 한 3배~ 4배 정도? 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미니멀을 좋아하기에 상관없지만 ㅎㅎㅎㅎ



병만이 형님 여기까지 오셔서 수고가 많아요 ㅋㅋㅋㅋ

휴대용 가스레인지 안전수칙 잘 지켜주세요~ ㅎㅎㅎ



저 멀리 까지 텐트가 있다

돈내코 야영장은 제주도내에서 유명한 야영장인거 같다

사람들도 많고 넓고 관리도 상당히 잘 되있다



우리 텐트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쬐끔한게 귀엽다 ㅋㅋㅋㅋ


오늘 3일째 밤은 여기서 묵기로 하고 포장해온 회와 술을 먹어 볼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