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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

제주도 여행(2) - 제주도 여행 2일째 연속


제주도 여행

두번째


드디어 또 제주도 여행기를 이어서 쓴다.

나는 무척이나 게을러서 이제야 두번째 여행기를 쓰고 난리다 ㅋㅋㅋㅋ

지난 번 여행기는 갑자기 귀찮고 힘듬에 저녁 흑돼지 먹은것까지 쓰려고 했던걸

지금에서야 쓴다 ㅎㅎㅎ


우리는 제주도 서쪽지역 서부지역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서쪽지역 일정 첫날을 마치고 계획대로 흑돼지 집을 찾았다


우리가 갔던 흑돼지 집은 모든 여행객들이 아는 그런 흑돼지 집이 아니라

현지 사람들이 많이 가는 흑돼지 집을 찾아서 갔다

아마도 얼마 되지않아서 또 여행객들로 붐빌거 같지만 ㅠ



우리가 찾아간 곳은 서귀포시에 있는

봉순이네 흑돼지 집!


텐트를 치고 가느라 밤 늦은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역시 많이 없었다 ㅋㅋ

여기는 제주도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흑돼지집과 다르게 상당히 평범한 고깃집이다.


다른 흑돼지집들은 가격도 비싸고 대부분이 해산물과 같이 세트로 구성이 되어있다.

예전에 그런 흑돼지집에 가서 먹어봤지만 해산물은 그닥이고 양이 너무 많아 남기기만 했다.

돈은 돈대로 다 내고!!


ㅋㅋㅋㅋ 이모티콘 귀엽네 ㅎㅎㅎ



가격이 가려져 있네... 지송.. ㅎㅎ

1인분에 17,000원이다

둘이서 2인분 시키면 충분히 먹고 배부르다.

서비스로 김치찌개도 나오고 오뎅국도 나오니 소주 안주도 충분하다. 가장 마음에 듬 ㅎㅎㅎ



제주도 소주 한라산을 처음 먹어봤는데, 별로다... 다음에 딴거 먹어야지



우린 흑돼지를 먹어치고 다시 하모해수욕장 야영장에 왔다.

우리 텐트 잘 있나~~

너무 어두워서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다 ㅋㅋㅋ

분위기도 괜찮고 한잔도 하니 기분도 좋고 사진한방 찍어줬다. 디게 없어 보이네 ㅎㅎㅎ


사랑하는 인연 만들기



텐트 실내에서 텐트 등을 켜고 누워서 한방

바닷가 옆이라 바람과 파도 소리가 너무나 좋다

파도가 텐트 문앞에 있는 듯한 느낌?? 오반가...?? ㅎㅎㅎㅎ



이제 씻고 잘 준비를 모두 마쳤다. 텐트 문단속 잘하고

젖은 수건은 잘 마르도록 널어놓고

지금 딱좋아 딱좋아 건들지마. 나 이대로 잔다 ㅎㅎㅎ




아고 잘 잤다.

약간 춥긴했지만 이불 돌돌하고 나름 개운하게 잔거 같다.

밖으로 나오자마자 나의 그분을 한번 찍어줘야지.

무지 잘자네



여기가 바로 하모해수욕장 무료 야영장이다.

어제 잘땐 분명 텐트 하나 있었는데 금새 가셨나보다.

데크가 남아 돈다 ㅎㅎㅎ

아침에 일어나서 경치를 보고 있으면 정말 죽인다.



감상해보자 캬~

우리나라는 제주도 없었으면 어떻게 했을까나.~

정말 신이 주신 섬!


진짜 햇살도 좋고 바람도 좋고 돌도 좋고 물도 좋고 흙도 좋고

무엇보다 함께하는 이가 좋고 ㅎㅎㅎㅎ

진짜 제주도 캠핑을 꼭 한번 해보기를 추천해본다.

강추 강추!

친구네 부부한테 추천했다가 나의 그분께 혼났다

여자들은 싫어할 수 있다고 ㅎㅎㅎ


참고로 하모해수욕장 무료 야영장에는 화장실도 구입되어 있다.

관리는 잘 되어 있지 않지만 그래도 불편하지 않게 사용가능하다.

꼭 쓰레기는 가지고 가시구요 ㅎㅎㅎㅎ


제주도 여행기 두번째는 여기서 이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