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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다 ;

코타키나발루 맛집 - 이펑 락사 Yee Fung

코타키나발루 맛집

Yee Fung(이펑)



코타키나발루 중심가에 있는 현지인 맛집 이펑(Yee Fung)

생선으로 국물을 내고 씹감을 느낄 수 있는 닭고기 올라가 있는 "락사"라는 국수가 유명한 이집!

코타키나발루를 가기로 마음 먹기 전부터 먹어 보고 싶었던 이펑의 "락사"라는 음식!

드디어 먹어보는구나~


현지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여기는 정말 맛있고 현지사람들이 많이들 간다고 한다



어떤 가게 일까~

우리가 숙소로 묵었던 호라이즌 호텔 문에서 정면으로 두블럭을 가서 좌측 도로를

따라서 들어가면 노란색 간판이 보인다. 위 사진이 좌측으로 돌자마자 찍은 사진인데 간판이 보이질 않네...ㅠㅠ



나는 이런 분위기의 거리가 좋다.

현지인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고 무언가 정겨운 느낌이 드는 이 따뜻한 거리.

우리 앞뒤로도 "이펑"를 찾아가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이 유럽인들도 "이펑" 가나봐~



도착!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정말 사람들이 많다

우리도 줄 서있다가 겨우겨우 앉았다. 내가 아줌마한테 좀 보챘더니 빨리 앉혀준듯 하다 ㅋㅋㅋ


혹시라도 가시는 분들 너무 오래 기다린다 싶으면 들어가셔서 아줌마들한테 빨리 자리 달라고 하세요.

그냥 넉놓고 있다가 자리 다 빼앗겨요. ㅎ



정말 현지인들의 맛집은 확실 한가보네

현지 사람들과 유럽,아시아 모든 세계인들이 한곳에 모인 이 좁은 식당~

좁은 식당이여도 세계화를 느낄 수 있다. hello~ ㅎㅎㅎ



내가 기다리고 기다렸던 "락사"가 드디어 나왔다.


너가 얼마나 맛있는지 내가 먹어보겠단 말이지~

어디 한번 먹어보자~


일단 맛은 내 입맛에 완전 맞춤 정장처럼 딱 맞는다

국물은 말레이시아 특유의 향신료가 기본적으로 느껴지면서

+ 두유의 맛과 + 짬뽕의 시원 맛이 느껴지는 맛이다.


거기에 닭고기의 씹감을 느낄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할만한 맛이였다.



비쥬얼만 보면 약간의 걸죽함이 느껴진다.

맞다! 약간의 걸죽함도 함께 느껴져서 한그릇 뚝딱 하면 든든하다


면도 적당히 쫄깃할 정도 삶아서 물리지 않고 전혀 느끼하지도 않는다

왜 현지 맛집인지 알 것같다~

충분히 만족할만하고 맛집이라고 표현해도 아깝지 않은 음식 "락사"!



분위기는 우리나라 실내 포차같은 느낌에 원탁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위에는 기본 양념통과 초록이 이쁜 수저와 젓가락이 빨리 자기들 음식에 담궈달라고 보채고 있다 ㅋㅋ



이건 아내님이 주문한 머시기 음료인거 같은데

무지 더운 날씨인지라 시원하게 잘 먹은듯 하다

코타키나발루에서는 은근 시원한게 별로 없는데 얼름 동동 띄워 나온 이 음료가 한껏 이 시림을 느끼게 해준다

으 시원하네 ㅋㅋ



위치는 바로 요기!!


호라이즌 호텔 바로 부근이다

아마도 이글을 보고 있는 분들 중 약 50%이상이 호라이즌 호텔에서 묵으실듯... ㅎㅎ^^

그만큼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 듯 하다

조식 때 한국식당에서 아침을 먹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ㅎㅎ


갑자기 옆길로 샛네... ㅎㅎ

아무튼 Yee Fung 이라는 현지인 맛집!!

맛집이라는 글이 아깝지 않은 정말 진정한 맛이라고 할 수 있다.


꼭 맛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아빠 까바루~"